주변을 살피며

[링크] 한글을 '대놓고' 무시하는 정부입니다. 반복해서 지적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컴 여행자 2024. 10. 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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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대놓고' 무시하는 정부입니다. 반복해서 지적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난해 한글날, 인천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찾은 시민들이 한글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년 한글날이면 한글 사용과 관련한 기사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변함없고 언제나 그대로인 듯합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텐데 왜 그러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관련 기사입니다.

 

https://v.daum.net/v/20241009000506730

 

한글 '대놓고' 무시하는 정부…반복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내놓는 보도자료를 보면 한글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지조차 의문이 든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매일 내놓은 보도자료엔 지금은 잘 쓰

v.daum.net

 

 

다음은 위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국립국어원은 2014년 수정해야 할 단어들을 정리해 ‘한눈에 알아보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공공언어 바로 쓰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2019년 개정판까지 만들어 여러 부처에 제공했음에도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41009000506730

 

 

그런데, 이러한 내용은 그래도 가끔 기사화돼서 나오는데 영어 사용 관련 문제는 전혀 기사화되지 않는 것을 보면 참 의아합니다. 잘못된 한자식 표현과 일본식 표현, 기타 표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와 관련된 잘못된 언어 사용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음은 '영어 학자의 눈에 비친 한국어의 힘'이라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 대릴 베이브 윌슨은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백인들의 말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영원히 살아남으려면 우리말을 알아야만 한다.”
-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 중에서
 
- 한국어의 생명력
우리는 이제 겨우 60년의 단일언어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천 년 이상 동안 제국 언어의 지배를 받아온 한국인들이 민중의 모어를 공식어로 채택하여, 오늘날 정보의 민주화를 실현시킨 것은 세계 언어사에서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이는 2천 년 동안 문어로만 남아 있던 유태인의 히브리어가 살아남아 오늘날 이스라엘의 국어로 사용된다는 점보다도 더욱 놀라운 일이다.
한국어의 르네상스가 가능했던 이유는 물론 민중의 모어로 통합된 단일언어 시대가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제국 언어 중심의 이중언어 사회에서 벗어나 민중의 모어 하나로 언어가 통일되고 누구나 숨 쉬듯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어로 교육과 모든 공식 업무가 가능했기에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나아가 민주사회로 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단일언어 사회가 시작된 지 60년도 안 된 시점에 한국어가 다시 위협받고 있다. 한국인의 영어 광풍은 제국 언어의 권력성과 모국어의 힘에 대한 무지 때문에 나타난 실수이다. 또 한 번의 제국 언어의 공격과 우리의 무지로 인해 한국어가 사멸로 이어지기 전에 우리는 이 비극을 막을 수 있으며, 막아야 한다.
 
- 한국어의 힘
모든 인간에게 가장 쉬운 언어는 자신의 모어이다. 한국인에게는 한국어가 가장 쉽고,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받을 수 있는 언어이다. 한국인에게 한국어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한국어가 모든 민중에게 가장 쉬운 언어이기 때문이다.
지난 60년간 한국이 이루어낸 기적에 가까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발전은 한국어가 공식어의 역할을 하며, 모든 국민이 언어 차별 없이 한국어로 교육을 받고, 경제 활동을 하고, 국가 경영에 참여하는 가운데 자신의 권리를 한국어로 지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류의 언어 역사에서 이천 년 이상 제국 언어의 지배를 받았던 민중이 자신의 모어를 공식어로 채택하여, 오늘날 한국인들처럼 실질적인 공식어로 활발하게 사용하는 예는 없다. 그리고 그 모국어로 오늘의 한국과 같은 민주화를 이룬 예는 더욱 없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한국어의 힘이다.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한국인에게 한국어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어가 모든 사람이 가장 쉽고 공평하게 교육받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주화의 기본 도구이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어의 힘' - 책

 

https://www.hbible.co.kr/bbs/lohas/view/7675/?page=&sort=&order=&search=&keyword=&ptype_en=

 

[책] 한국어의 힘

하나성경 로하스 게시판의 글입니다. : 기타 - [책] 한국어의 힘

www.hbible.co.kr

 

 

한 번쯤만 더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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