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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짜리 내란이 어딨나” 윤석열의 허구
곽종근, 당일 낮 김용현에 전화로 지시받아
“헬기를 사전에 육군특전사에 가져다 두라”
곽종근은 거부…계엄 뒤 국회 도착 늦어져
출처 : 한겨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2월5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군 투입이 늦어진 이유로 ‘대통령의 지시’를 들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의 지침이 “경찰 우선 조치, 군은 최소한 1시간 이후 투입”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경고성 계엄”, “두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윤 대통령 주장의 근거가 됐다. 애초 국회를 장악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막을 목적이 없었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18일 한겨레 취재 결과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낮부터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헬기 대기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곽 전 사령관이 이를 묵살하면서 국회 장악의 첫 단추가 어그러졌을 뿐이다. 만약 헬기를 미리 준비시켜 놨다면 내란 사태는 고작 ‘두시간’ 만에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곽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일 낮 1∼2시 김 전 장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때 “헬기를 사전에 육군특전사령부에 가져다 두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 곧바로 김세운 특수전항공단장에게 연락해 “내 지시 없이는 헬기를 띄우지 말라”고 했다. 그는 “혹시나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아서 특항단 헬기가 움직일까 봐 내 지시 없이 헬기를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고 검찰에서 밝혔다. 이 결정은 계엄군의 날개를 묶었다.
출처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3120.html
[단독] 그날 헬기 계획대로 떴다면, 계엄 해제 못 할 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지 한달이 지났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대에까지 올랐지만 “정당한 계엄”이라는 억지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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