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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단풍철 아닌데 붉게 변한 산... 전국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 [최병성 리포트]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 방제 방법,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오마이뉴스의 최병성 기자님을 알고 난 이후, 매번 다음 기사가 기다려지곤 합니다.
최병성 기자님의 기사를 보면, 기사가 무엇인가? 어떤 기사가 좋은 기사일까? 기자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라는 등등의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드는 기사와 기자인 듯합니다.
이번 기사 역시 읽으며 감탄과 경이로움과 충격과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다음은 기사의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 보았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4월 4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술,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이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재선충 방제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데, 재선충은 왜 전국으로 확산되며 소나무가 전멸 중인 도시가 증가하는 것일까?
출처 : 오마이뉴스 [최병성 리포트] 단풍철 아닌데 붉게 변한 산... 전국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산림청은 재선충 방제를 위해 훈증, 수간주사, 항공방제, 파쇄, 싹쓸이 벌목 등의 방법을 사용해 왔다. 과연 재선충 확산 방지에 얼마나 효과적이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효과가 없으니 재선충이 더 확산된 것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 [최병성 리포트] 단풍철 아닌데 붉게 변한 산... 전국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백신 개발자인 성창근 교수가 소나무에 백신을 주입한 후, 산림청이 소나무 한 그루 당 3만 마리의 재선충을 투입했다.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살아 있다. 백신이 재선충을 치료해 냈기 때문이다. 당시 실험 현장에 참여했던 임상섭 산림청장과 한혜림 과장이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산림청은 재선충에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고 주장한다.
출처 : 오마이뉴스 [최병성 리포트] 단풍철 아닌데 붉게 변한 산... 전국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지난 36여 년간 1조 5000억 원을 쓰고도 재선충이 전국으로 더 확산되고 있다면, 이는 지금껏 산림청이 썼던 방제 방법이 잘못됐음을 확인한 셈이다.
산림청이 진정 소나무를 살리기를 원한다면, 백신 개발자와 함께 더 효능 좋은 백신이 되도록 노력함이 정부 기관의 마땅한 역할이 아니었을까?
출처 : 오마이뉴스 [최병성 리포트] 단풍철 아닌데 붉게 변한 산... 전국서 벌어지는 소름 돋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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