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었습니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를 읽었습니다.

 

행복한 나라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덴마크를 저자가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고 취재하여 쓴 책입니다.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은 저자의 열정이었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창업자이기도 한 저자는 덴마크의 비밀을 찾아 본인, 가족, 회사, 그리고 이 나라에서 그 비밀을 펼쳐 보이고 싶어 했습니다. 그 열정이 사뭇 부러웠습니다.

 

덴마크가 행복한 나라이고, 또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봤을 때, 그 비밀을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아주 큰 무리가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냥 외면하기에는 덴마크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나 자신이라도 조금씩 변해가면 언젠가는 우리도 그들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책을 읽어가다 놀랐던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덴마크를 배우려고 했던, 적용하려고 했던 시기가 이미 일제 강점기 때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심훈의 '상록수'에 그와 관련 내용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독립 운동가 여운형 선생님께서 덴마크 체조를 보급했다는 사실도 놀라왔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새마을 운동 시절에, 이 덴마크의 비밀을 적용하려고 노력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이전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잘 되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덴마크인들에게 행복 인생을 위한 관습법이 있다면, '여유를 두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여러 선택지 가운데 살펴보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스스로 선택해서 즐겁게 살자'가 제1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깨닫고 나서 내 삶의 방식도 조금씩 달라졌다.

출처 :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행복을 위해 오늘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654655&srsltid=AfmBOopGKN0Tleklg3_15b0VTQZhdPJGaV9Dh-otqtQOTodRqiPwWItk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