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숨 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을 읽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님은 TV에서 가수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작사가도 심사위원으로 나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를 거듭하며 심사평을 듣게 되니, 왜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는지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작사가의 감성으로 전하는 심사평이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표현도 새로워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도 이런저런 프로그램에서 김이나 작사가님이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기회를 틈타 읽어보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언어들 속에서 우리가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을 찾아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써 내려간 글이었습니다. 역시 작사가 답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읽었습니다. 더불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말속에 이런 뜻이 있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지는 못했습니다. 도서관 도서 대출 반납 기간 안에 반납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와 흥미, 혹은 무언가를 얻는 느낌이 덜해서였는지 다시 책을 빌리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책인 것은 분명한데, 저와는 약간 주파수가 맞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운문과 산문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통의 언어들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일상의 언어들에서 포착한 마음의 풍경. 김이나 작가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 대한
www.aladin.co.kr
'책을 읽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었습니다. (14) | 2024.11.10 |
---|---|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36) | 2024.10.16 |
'매직 스플릿'을 읽었습니다. (28) | 2024.09.22 |
'나는 무조건 너의 편이다'를 읽었습니다. (12) | 2024.09.09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를 읽었습니다. (4) | 2024.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