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코스를 걸어보았습니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장지/탄천길입니다.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서는 자연생태가 복원된 도시 하천길이라는 테마를 가진 만큼 하천에 찾아오는 다양한 생명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오금 1교 - 성내천 - 장지천 - 장지근린공원 - 장지천 - 탄천 - 수서역입니다.
스탬프함의 위치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광평교입니다.
거리는 8.6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5분, 난이도는 초급입니다.
인접역은 5/9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 출입구, 3호선 수서역 4번 출입구입니다.
올림픽공원역에서 방이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약 12분이 소요됩니다.
스탬프함이 있는 방이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 출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진 찍고 출발~
오금 1교 근처의 성내천에 있는 징검다리입니다.
성내천을 따라가다 보니 우측에 텃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인가 싶을 정도의 낯선 풍경이었습니다.
조금 더 걷다가 다리 밑을 지나갔습니다. 마치 터널을 지나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내천을 따라 걷다 보니, 이 길은 서울둘레길이면서 송파둘레길이기도 했습니다.
성내천을 빠져나와서 잠시 도심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그리고 장지근린공원으로, 다시 자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메타세콰이어와 잣나무가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왼쪽으로 서 있는 장벽 너머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습니다. 100번 고속도로입니다. ^^
열심히 걷다 보니 알록달록 이쁜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유아숲체험원입니다.
저 멀리 아이들이 걸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들은 너무 이뻐요. ^^
공원을 벗어나 잠시 도심을 지나 장지천에 들어왔습니다.
장지천을 열심히 걸어 탄천으로 합류했습니다. 이곳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탄천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옆에 있는 광평교 다리 밑을 보니 민물가마우지 떼가 있었습니다. 생태 교란, 환경에 해를 가한다는 기사를 접하며 보았던 바로 그 새 떼가 있었습니다. 많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걱정이 됐습니다. 환경을 지켜야 하는데...
징검다리를 건너 올라오니, 스탬프함이 보였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잘 걸었습니다. ^^
광평교 옆 스탬프함에서 수서역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0분입니다.
서울둘레길 8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gil.seoul.go.kr/gil/view.do?key=2407100003&sc_gilN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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